1. 제품명 : class cam 2
2. 기관명 : 경남 창원 삼계중학교
3. 구입시기 : 2015년 6월
4. 구입처 : 체험
‘클래스캠 좋아요’ 한마디 먼저 하고 시작합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젊고 패기 넘치는 수학교사입니다.
젊음과 패기로 수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업을 하다보면 힘든 단원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2학기 내용들인 통계, 기하 쪽 단원에서는 칠판과 분필 한 개로 수업을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는 선생님께 추천 받은 것이 이 효자 ‘클래스캠’입니다.
아직 1학기라 함수 단원에서 클래스캠을 이용하여 수업해보았는데, 딱 힘든 부분만큼 요녀석이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2학기 수업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구체적으로 사용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1. 신선하다.
수학과목 특성상 다른 교구가 거의 없이 (특히 1학기 수업) 수업이 진행되는데,
클래스캠을 이용하니 설치할때부터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캠이라고 말을 해주지 않고 설치하고 있으니 마이크냐고 묻는 아이도 있었고,
아프리카bj라면서 방송하시게요? 라고 묻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학생들의 흥미유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편리하다.
사실 클래스캠을 이용을 하는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편리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복된 판서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판서 한참하고 설명은 1~2분만에 끝나버리는 그런 문제에서 엄청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편리하다고 해서 클래스캠 만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 집중력 떨어질 수 있고
자연스레 앉아서 수업을 진행하니까 교실 상황을 다 알지 못하는 부분의 주의해야 되겠더라구요.
3. 분위기 전환에 이용할 수 있다.
교탁에 있는 모니터를 캠에 비춰 TV화면에 무한 반사화면이 나오게 해놓고 손가락이나 볼펜,
지우개 등으로 흔들거나 하면 중학생이라 그런지 관심을 보이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뷰어기능에 하트프레임 맞춰놓고 수업중에 갑자기 아이들을 비추면 아이들은 또 재미있는 반응을 해줍니다. ㅋㅋ
추가로 책으로 손가리고 손가락 끝만 캠에 비춰 몇 번째 손가락 맞추기 게임도 가능해요. ㅋㅋ
맞춘 사람은 몽쉘통통 한 개 ㅋㅋ
두서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클래스캠에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설치파일의 위치 변경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그렇겠지만 C드라이브는 보안관 같은 프로그램으로 락이 걸려 있어서 설치하더라도 껏다 켜면 다 지워져있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부분은 꼭 좀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캠에 비춰진 화면을 보다가 어지럽다는 학생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일 앞자리 학생이 다리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 진동이 교탁을 흔들어 캠을 미세하게 흔들고 있었던 것이죠!!
다리를 못 떨게는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떨림 보정 기능(?) 같은 것도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역시 사용하기 너무 좋은 요 클래스캠!
대학동기들 모임가면 다 수학선생님들인데 항상 추천해요!!
꼭 써보라고~ 신세계라고 ~ ㅋ 그럼 번창하는 클래스캠 되세요~
070-4122-9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