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청소년리포트.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배우고 학습을 익히는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연수'에 나선
교사들의 이야기를
손재민 안동MBC 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주말을 잊은 교사들이
A4용지에 손을 그리고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핑거맵 비쥬얼씽킹을 실습하고 있습니다.
비쥬얼씽킹이란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
생각을 정리하고 이해력을 높이는 새로운
수업 방법입니다.
또 다른 강의실에선
실물화상기의 일종인 클래스캠을 활용해
동영상을 촬영하고
학습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경주를 비롯한
3개 권역에서 도내 400여 명의 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이란 주제로
교원 참여형 연수회를 가졌습니다.
◀ INT ▶ 손보현 / 경산과학고등학교 교사
"교사가 답을 제시하기보다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참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번 연수에서 배운 것도 많지만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노력도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활성화시키고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했는데요.
◀ INT ▶ 강미숙 / 신상중학교 수석교사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하기 위한 액션러닝. 선생님들이 먼저 학습하는 그런 연수가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교육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하브루타와 비주얼 씽킹,
스마트기기 활용 방법 등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수석교사들을 강사로 모시고 진행됐습니다.
◀ INT ▶ 최혜림 / 신라중학교 교사
"수업이 항상 딱딱해서 고민이었는데 이런 여러 기법들을 사용해서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내용 뿐만 아니라 형식면에서도
이전의 전통적인 강의식 연수에서 탈피했는데요.
(SU) 교사들이 활동 중심의 연수에 참여해 새로운 교실수업 방법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안동MBC 청소년기자 손재민입니다.
070-4122-9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