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실물화상기가 대부분의 교실에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가끔 한번씩 필요하지만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껐다 켰다 번거롭기만 해서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클래스캠 같은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클래스캠의 장점을 보면
1.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클래스캠이 차지하는 비중은 받챔대 정도로 물컵 하나정도의 공간을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항상 마우스 옆에 세워놓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usb로 컴퓨터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전원을 넣을 필요도, 컴퓨터로 연결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3. 설치가 간편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감동적이었는데요..
사용설명서도 있는데 cd에 사용설명서가 그대로 또 써 있고, 받침대에도 사용설명서가 써 있어서
설명서 없어지고 나중에 설치하려면 난감한데 그런 문제가 해결되더라구요..
4. 자바라로 되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푹 고개를 숙여놓으면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편리합니다.
5. 연장선이 매우 길다
연장선이 길어서 책상에 둬도 되고, 칠판에 붙여 놓아도 되고,
학생 자리까지 가져갈 수도 있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동영상 녹음도 잘 된다.
혹시 소리가 녹음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소리까지도 깔끔하게 녹음이 잘 됩니다.
cctv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학생들에게 동영상 보여주니까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더라구요...
7. 캡쳐기능이 있다.
캡쳐기능이 있어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위치에 따라 거꾸로 바로 볼 수 있다.
선생님 몸쪽 위치와 맞은편 위치를 설정할 수 있어서 자유자재로 위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반면 제가 쓰면서 느꼈던 단점도 있는데요...
1. 해상도가 너무 낮다..
요즘 텔레비젼 해상도가 매우 높은 반면 클래스캠의 해상도가 낮아서 초점을 맞춰도
화면을 크게 하면 해상도가 낮아서 조금 뭉개져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가격을 조금 높이더라도 해상도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선생님 맞은편에 놓으면 사진이 거꾸로 찍힌다.
맞은편에 놓고 찍은 사진은 거꾸로 찍히더라구요..
이것도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사실 해상도를 제외한 다른 단점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학교 예산으로 사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업에서의 활용>
1. 시험지 풀어줄 때
제 자리에 앉아서 시험지에 직접 식을 써 가면서 설명을 할 수 있어서
저도 편하고 학생들도 문제와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칠판을 쓰고 지우고 하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2. 하고 싶은 말 쓰기
화이트보드 처럼 보드마카로 쓰고지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3. 그림 보여주기
교과서에서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특히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려서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070-4122-9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