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캠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배송된 택배에는 물론 안전하게 포장도 되어 있었지만
일단 눈에 확 띄는 저 연두색 파우치^^전에 과학 수업을 할 때
크기가 작은 화성암이나 화석 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학교에 있는 큰 실물 화상기를 두명의 아이들과 교실까지 들어
옮겨힘들게 보여주었던 생각을 하니 참.. ^^;;
정말 간편하고 작은 실물화상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저 작고 예쁜 파우치에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상자를 열자마자클래스 캠을 커내어 한번 살펴보고 교무실 책상 위에 세워봤습니다.
고정부를 부착하지 않으면 책상위에 세우기는 어렵지만 아래 자석이 있어
교실 칠판에 부착해서 사용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것 같구요.
고정부를 부착하면 책상위에 매우 안정감 있게 버티고 있답니다. ^^
당장 상자에 들어있던 씨디를 꺼내 노트북에 설치하고는
캠을 연결했는데 화면이 안뜨는거예요.
자꾸 에러 화면이 뜨길래 클래스캠 홈페이지에 문의했더니
노트북의 웹캠과 충돌이 되어서 그러는 거라며
베타 버젼을 바로 보내주셨답니다.
그래서 베타버젼을 실행시키고 교무실에서 연습을 해본 후
교실로 당당히 들고 들어갔어요.
설치하는 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궁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마침 아이들이 전지에 열심히 만든 전지를 이용하여 발표수업을 할 차례라
아이들이 직접 활용해보게 하였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열심히 만든 자료인데
칠판에 붙여 놓고만 설명하면
작은 글씨들이나 그림이 안보여서 답답했었는데
클래스캠을 활용하니
설명하는 아이들도, 듣는 아이들도 훨신 효과적으로 볼 수 있더라구요. ^^
이상은 클래스캠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이었구요.
또 수업을 하다가 학습지에 활용해도 좋지만
졸고 있는 아이들이나 떠드는 아이들이 있을 때
얼굴 비춰주면 즐거운 분위기에서 집중할 수 있게 되서 즐거워지더라구요. ^^
작고 간편한 것도 장점이지만
일단 기능이 단순해서 좋은 것 같아요.
기능이 복잡해지면
쓰기도 불편하고 손이 쉽게 가지 않기에 ^^
그리고 휴대성이 너무 좋아서~~
수업에 자주 들고 들게되더라구요.
암튼 교사들을 위해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되는 클래스캠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sun***** 선생님의 쌤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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