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은 클래스캠5의 신비한 능력해 대한 체험후기(꼭 간증같네용 ^^;;)

셋째 날(어제)
클래스캠5의 놀라운 힘은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아요.(어렸을 때 뽀로로에 집중하는 아이들처럼)

여느 아이들처럼 집중하는 시간이 십 여분 남짓이었다면 오늘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알아서 화면쪽으로 책상을 옮기더니 스스로 집중하며 저의 별다른 노력 없이도 수업 진도가 계획대로 착착! 나가는 기적을 맛보았답니다.

너무도 선명한 화면에 시선을 주고, 잘 보이니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가 쉬워 스스로 집중하게 만드는 놀라운 클래스캠5!

넷째 날인 오늘은

집중하는 모습은 기본이거니와 앞에 나와서 문제를 풀어보겠다며 서로 자원하는 바람에 순서 조정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체험기간이 끝나가니 자신은 사용해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오늘 수학의 날로 정하고 계속 하자고 하며

(평소에는 수학을 2시간만 해도 기절할 듯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던 아이들이 오늘은 4시간을 했습니다.)

자신도 클래스캠5 밑에서 문제를 풀어봐야겠다며 소리를 지르는 통에 결국 제비뽑기를 통해 몇 명만 기회를 주었습니다.

가장 사진이 잘 나온 저희반 꼬마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칠판 글씨를 써 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몇 명의 아이들 빼고는 발표를 자원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클래스캠5 앞에서는 서로 하겠다고 하며,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있게 발표를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평소 교사의 자리에 앉을 기회가 없는 아이들이 당당하게 허락 받고 앉아서 수업을 하니

스스로가 대견했는지 정말 침착하게 발표를 잘 하더라구요.

듣고 있는 아이들은 너무도 선명한 화면에 발표하는 친구의 오류를 잡아내어
“선생님 저기가 틀렸습니다”
하며 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아이들이 클래스캠5와 수학을 좀 더 할 수 있다면 더 재미있는 활동으로

실력이 쑥쑥 자라는 수업이 가능하겠다 하는 바람과 아쉬움이 동시에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반 학습부진아들의 곱셈 지도를 끝냈습니다. 클래스캠5 덕분에....
평소 아이들이 곱셈을 못하는 이유가 자리값을 못 맞춰서 였는데 클래스캠5 덕분에 작은 깍두기 공책 양식을 만들어

 천천히 자리값을 맞춰 설명해 주니까 아하! 하면 한 두 명씩 이해를 하더니 결국 네 명이나 이해를 시켰습니다.

(그동안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한 명 한 명 하거나 칠판을 세 네 번씩 지워가며 했거든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빼앗겼구요.... ^^)

클래스캠5 덕분에 신나는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